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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트위터 & 인스타그램, 2016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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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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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Entertainment

번역: 태미니덕ひとり ‏(@taemin2duck)


종현


일본에 간다면?

시골 온천에서 느긋하게


호주에 간다면?

동물원이나 자연 보호 시설에 동물을 만나러 간다


프랑스에 간다면?

미술관 순회


미국에 간다면?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감상


여행 가기 전 준비는 언제?

전날 몰아서


비행기 좌석은?

창문 쪽


친구와 여행, 어떤 역할?

친구에게 모든 걸 맡기고 따라간다


비행기에서 시간 보내는 법은?

영화나 음악을 즐긴다


선물을 산다면?

특이한 잡화


긴 체재. 마지막 날 먹는 것은?

여행 중, 안 먹었던 새로운 요리를 먹는다


ⓒS.M. Entertainment

2016 10 14 종현 Dingo 딩고: [수고했어, 오늘도] 샤이니 종현이 우는 나를 달래준다면 #9 샤이니 종현 (영상)




페이스북


샤이니 종현이 우는 나를 달래준다면?.avi

와... 이렇게 작정하고 하는데 어떻게 안 녹아...

나같아도 다리 힘 풀리겠닼ㅋㅋㅋㅋㅋㅋ

종현이 원래 이렇게 설렜나...♥

#수고했어오늘도 #종현



ⓒDingo Studios (딩고스튜디오)

2016 10 13 종현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훅 들어온 초대석 (인터뷰)

오프닝


지석진 “뭘 상상하든 항상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줍니다. 남들이 하는 것도 이들이 하면 확 다르죠. 남다른 아이돌과 함께합니다. 두데 훅 들어온 초대석. 아이돌 이 세 글자로 소개하기에는 갖고 있는 게 너무 많아요. 음악성과 퍼포먼스, 실력과 또 개성, 독보적인 존재죠. 우리들의 1 of 1, SHINee 태민 민호 종현!”

SHINee “안녕하세요, 빛나는 SHINee입니다!”

지석진 “와우, 빛나는 SHINee.”


상큼해서 SHINee


지석진 “「코디님 정말 궁금해서 묻는 건데요. 남자들만 꽉 찬 지금 그 스튜디오, 향기가 어떤가요? 블링블링 SHINee의 상큼함이 미니로 전해지네요.」 그 말 맞습니다(웃음). 상큼해요.”

민호 (웃음)

종현 “아, 정말인가요?”

지석진 “보이는라디오, 우리 애청자를 위해서 손 한번 흔들어 주세요.”

SHINee “안녕하세요.”



꿀성대로 발라드리는 푸른밤


지석진 “우리 종현 씨.”

종현 “네.”

지석진 “저기, DJ 선배시잖아요(웃음).”

종현 “에이, 아닙니다.”

지석진 “조언 좀 해주세요, 조언(웃음).”

종현 “아이, 무슨 말씀이세요.”

지석진 “저 지금…… 며칠 된 거야, 17일? 18일?”

종현 “사실 딱 12시간 차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제가 밤 12시에 시작을 하니까요.”

지석진 “그렇네요. 12시에.”

종현 “낮 방송과 밤 방송은 정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서 사실 제가 드릴 말씀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지석진 “분위기가 다르죠?”

종현 “너무 다르고 속도감도 달라서요.”

지석진 “그렇죠. 거긴 잔잔하고 꿀성대로 이렇게 확 발라드리는.”

종현 “(웃음) 이런 표현을 할 수 없습니다. 푸른밤에서는 쉽지가 않아요(웃음).”

지석진 “밤에는 ‘오케바리 오사바리!’”

SHINee (웃음)

지석진 “이런 거 못해요?”

종현 “‘꿀성대로 발라드린다’ 이런 말을(웃음),”

지석진 “아, 그런 거 안 되는구나(웃음).”

종현 “쉽게 사용이 어려운데, 할 수는 있지만 쉽지 않은데.”

민호 “분위기가.”

종현 “역시 낮에는 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죠.”

지석진 “종현 씨가 워낙 부티 나 가지고 꿀성대로 발라드린다 이러면 느낌이 안 어울려. 하지 마요(웃음).”


염색해서 아팠쫑


지석진 “지금 종현 씨도 염색 한 거죠?”

종현 “저는 원래 항상 밝은 머리를 하다가 모발이 너무 많이 상해서 안 되겠다 싶어서 지금 좀 어두운 색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지석진 “예. 태민 씨는 흑발이네요.”

태민 “네. 저는, 저도 하얗게 했다가 지금 색깔 다시 덮은 상태여 가지고.”

지석진 “아, 하얗게 했다가 덮었구나.”

종현 “사실 그렇게 계속 탈색 머리카락을 유지하는 것이, 고문입니다.”

지석진 “고문이에요.”

종현 “머리카락이 많이 힘들어하고 늘어나고 빗자루가 되고, 분명 머리카락을 엊그제 잘랐는데 늘어나서 엊그제 자른 것보다 더 길어져 있고 막 그렇거든요(웃음).”

지석진 “살살해야 된다? 왜냐면 40 넘으면 그거 날아가요, 머리. 한 올 한 올 날아가 잘못하면(웃음). 머리 관리 제때제때 해줘야 돼요.”


LP, CD, 그리고 테이프


지석진 “진짜 테이프 나왔어요?”

SHINee “네.”

지석진 “오, 세상에.”

민호 “저희가 이번에 정규 앨범 콘셉트가 복고, 레트로 감성을 담아 가지고 ― 예전에는 테이프 세대였잖아요, 사실은 CD가 나오기 전에 ― 그래서 그 감성을 담아 보자 해가지고 CD도 나오고 테이프는 이제 한정 판매로 해서 발매를 했습니다.”

지석진 “테이프는 한정, 몇 개 정도 한정이에요?”

민호 “몇 개였죠?”

종현 “제가 여쭤 봤는데 정확히 얘기를 안 해주시더라고요.”

지석진 “나중에 문자로 주세요.”

SHINee “네네(웃음).”

민호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석진 “내가 왜냐면, 내가 가수 선배인 거 알죠?”

SHINee “네.”

지석진 “가수 선배예요. 내가 92년도에 앨범이 나왔다고요.”

SHINee “우와.”

종현 “제가 세 살 때네요.”

민호 “태민이는 93년생(웃음).”

지석진 “그런 얘기를 왜 해!”

태민 “전 태어나기도 전이에요.”

지석진 “내가 아주 어릴 때 앨범을 냈어요. 굉장히 어릴 때. 그때 테이프랑 LP에서 CD로 갈 때예요. 그래서 나는 CD도 있고 LP도 있고 테이프도 있어요. SHINee랑 똑같은 거지.”

SHINee “이야.”

민호 “저희는 LP는 없습니다.”

종현 “제가 있습니다.”

민호 “아, 그렇죠. 종현이 형이.”

지석진 “LP가 있어요?”

종현 “LP 앨범을 낸 적이 있어 가지고요. SHINee와 지석진 선배님의 레벨이 비슷하다는 게 여기서 또(웃음).”

지석진 “고마워, 진짜 고마워.”


사과합니다


지석진 “나 사실 SHINee 이렇게 만날 줄 모르고 Radio Star에 나가 가지고 내가 중국에서 SHINee를 제쳤다, 이런 망발……”

민호 “봤습니다!”

지석진 (폭소)

종현 “그런데 사실 그게 또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요?”

지석진 “사실 팩트는 틀리지 않아. 그런데 이게 뭐냐면, SHINee는 치고 한 번 빡 치고 내려오는 길이었고.”

민호 “저희는 그러니까 앨범이 나오고 쪼끔 지난 후였고.”

지석진 “지난 후, 한참 지난 후였고 나는 내자마자였고. 그래서 하여튼 만나면 내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려고 그랬어요.”

종현 “에이, 그런 걸. 괜찮습니다(웃음).”

지석진 “이렇게 만나네(웃음).”

종현 “그래서 민망하셨나요(웃음)?”

지석진 “민망했어요, 솔직히 좀. 그 얘기 하고서 기사가 되게 많이 났더라고요. 되게 많이 나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종현 “아닙니다. 아닙니다.”

민호 “솔직히 만날 줄 모르셨죠?”

지석진 “알잖아요, Radio Star 애들 알잖아요. 얼마나 치고 들어오는지(웃음).”

민호 “독하죠, 거기는.”

종현 “거기 나가면 사람이 좀 변하는 것 같아요.”

민호 (웃음)

지석진 “변해요. 가면 처음엔 얌전하게 해야지 그런 마음 먹었다가, 성질 나잖아!”

종현 “저는 아직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데, (그렇군요).”

지석진 “오, 종현 씨는 안 나가봤어요?”

종현 “네.”


각자의 역할


지석진 “1 of 1 어떤 노래인지 소개 좀 해주세요.”

종현 “레트로한 곡이고요. 전체적으로 New Jack Swing 장르이기 때문에 아마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들을 수 있었던 팝과 한국 가요 안에서 느껴졌던 뉘앙스들, 리듬감들을 많이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석진 “어떤 소개 매뉴얼이 있어요?”

종현 “없어요.”

지석진 “어떻게 이렇게 촥……? 이야, 진짜 DJ는 다르다.”

종현 (웃음)

지석진 “여러분들 혹시 뭘 보고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해서 무슨 매뉴얼이 있나 하실지도 모르지만(웃음).”

종현 “아니에요, 아니에요(웃음).”

지석진 “어떻게 술술술술 그렇게 잘 나와요?”

종현 “이게 사실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소개를 해야 해요. 이곳에 나와서도 인터뷰를 할 때 소개를 해 드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담당이 알게 모르게 정해지는 것 같아요.”

지석진 “아, 담당이군요?”

종현 “네. 제가 그래서 신곡 담당(웃음)?”

지석진 “아, 태민 씨한테 물어보면 당황하시겠네요.”

종현 “딴스 담당이에요, 저 친구는(웃음). 댄스 담당.”

지석진 “때앤쓰 담당!”

종현 “민호 군은 무얼 담당하고 있나요?”

민호 “전 그냥 숨쉬는 역할!”


테이프의 추억


지석진 “테이프를 만들 생각은 정말. 나 어렸을 때 막 테이프 나오고 그랬거든요. 테이프 못 봤죠?”

민호 “아니요.”

태민 “아니요. 저희도, 네.”

종현 “사용도 했어요.”

지석진 “진짜로?”

종현 “네.”

지석진 “아아.”

민호 “저희가 CD로 거의 완벽하게 넘어가는 시점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 어렸을 때가.”

지석진 “테이프로 녹음도 해보고요, 라디오?”

SHINee “네.”

지석진 “예전에는 듣고 싶은 음악 있으면 테이프로 별밤 같은 거 들으면서 녹음해서 듣고 그랬어요.”

종현 “맞아요. 그 노래 소개되길 기다리고 그런 것들.”

지석진 “네. 기다리고 있다가.”


종현에게 파이리란?


지석진 “간단하게 개인 질문 제가 하나씩 드릴 테니까 한 문장으로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네. 종현에게 파이리란(웃음)?”

종현 “나의 추억 속……(웃음)”

지석진 “나의 추억 속?”

종현 “나의 추억 속!”

지석진 “땡땡몬 캐릭터잖아요.”

종현 “그렇죠.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만화였었고, 어렸을 때 게임도 많이 해서 이 캐릭터를 되게 좋아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런데 제가 데뷔하고 나서 닮았다는 얘기도 생기고.”

지석진 “오, 그래요? 파이리랑?”

종현 “네. 저는 이런 얘기 들으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죠.”

지석진 “땡땡몬 성대모사가 된다면서요(웃음)?”

종현 “파이리…… 아, 이 땡땡몬에 나오는 것들요?”

지석진 “네네네.”

종현 “그런데 이건 사실 어려울 게 전혀 없는 것들이라. 파이리는 그냥 가늘게 내면 돼요.”

지석진 “어떻게요?”

종현 “‘파이리~’ 이렇게 하면 되고(웃음).”

지석진 “잘한다. ‘파이리~’”

종현 “똑같은데요(웃음)?”

지석진 “‘파이리~’ 제가 한 겁니다, 이건.”

종현 “꼬북이는 ‘꼬북~’ 이렇게 하면 되고요(웃음), 이상해씨는 그냥……, 이상해씨는 어떻게 하더라?”

태민 “이상하게 하면 돼요.”

지석진 “해봐요. 태민 씨 해봐요.”

태민 “‘이상해~’”

종현 “이상해(웃음). 정확해. 그렇게 하면 되고, 포켓몬스터가 대부분 귀여운 류가 있고 두꺼운 류가 있어요. 두꺼운 류는 ‘으억’ 하는 이 목소리로 하면 되고 귀여운 애들은 ‘아앙’ 이런 소리로 하면 돼요(웃음).”

지석진 “그런데 이 포켓몬이,”

종현 “앗, 말씀하시면 안 돼요(웃음)! 땡땡몬이.”

지석진 “아, 맞다(웃음)!”

종현 “저도 말하고서 움찔했는데(웃음).”

지석진 “얘기해서 내가 얘기했잖아(떠넘기기)!”

종현 “죄송합니다(웃음).”

지석진 “아, 얘기해도 된대요.”

종현 “아, 그래요?”

지석진 “포켓몬이, 이게 되게 오래된 캐릭터인가 봐요. 그렇죠?”

종현 “오래됐죠.”

지석진 “왜냐면 우리 애도 좋아하더라고.”

태민 “오! 진짜요?”

지석진 “네. 우리 애도 좋아해요. 막 예전에 나온 것도 다 보고.”

종현 “맞아요. 요즘에도 나오고 있고.”

민호 “요즘에도 계속 나오고 있고.”



SNS


지석진 “종현 씨는 (SNS) 하나 봐요.”

종현 “저랑 키 군이랑 온유 씨가 SNS 아이디가 있고요. 그런데 저는 사실 SNS를 했었거든요. 되게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휴대폰을 바꾸면서 비밀번호를 다,”

지석진 “오, 세상에! 그럴 때 있어요.”

종현 “비밀번호를 다 까먹었어요. 그래서 안 하고 있습니다(웃음).”

지석진 “아, 그래서 안 하고. 여기 있는 세 분은 안 하시네.”

종현 “네.”


SHINee에게 전현무란?


지석진 “하나만 SHINee 전체에게 물어볼게요.”

SHINee “네.”

지석진 “SHINee에게 전현무란?”

민호 “아……”

종현 “……애증(장난)? 애증의 존재(웃음)?”

지석진 “전현무 씨가 많이 했죠. 곡을 다 망가뜨려놨지. Ring Ding Dong부터.”

종현 “Lucifer, Ring Ding Dong 많은 것들을 카피해주셔 가지고 재밌게 알려진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전현무 씨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시니까.”

지석진 “아직도 무슨 춤추라고 그러면 Lucifer 추고. 그게 그런 노래인 줄 몰랐어요.”

종현 “얼마 전에 방송에서 만나뵀었는데.”

민호 “그렇죠.”

종현 “그때 저희가 아름답게 이제는 그만하자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지석진 “아, 그래요? 서로 합의 본 거예요, 이제?”

종현 “또 모르겠어요. 저희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는데.”

민호 “저희는 합의를 봤는데 전현무 씨는 어떻게 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죠.”

지석진 “아마 통제가 안 될 거예요.”

종현 “주목이 되고 있어요. 귀추가.”

지석진 “일단 Lucifer 음악 나오면 춤 출 거 아니에요. 그렇게 되니까.”


휴가가 한 달이라면?


지석진 “만약에 한 달 휴가가 주어진다면? 요즘 바쁘잖아요.”

종현 “통으로 쉬나요?”

지석진 “통으로 쉽니다! 아무것도 할 게 없어!”

종현 “윤달 아닌가요?”

지석진 “윤달 아니에요(웃음). 31일.”

종현 “(웃음) 알겠습니다. 정확히 31일이군요.”

지석진 “정확히 31일이고.”

민호 “31일 좋지.”

지석진 “누구도 연락을 안 해요. 본인은 연락할 수 있는데 저쪽에서는 연락을 안 해. 좋죠?”

종현 “좋네요, 좋네요.”

민호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네요.”


SHINee를 넘어선 그의 인기


태민 “그리고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어요. 해외 여행을 진짜 너무 못 가가지고.”

지석진 “공연 많이 다니잖아요.”

태민 “저희가 그런데 갇혀 있죠, 호텔에.”

종현 “안타까워요. 공연을 가도.”

지석진 “맞아요. 공연을 가도 그냥 갇혀 있다가.”

태민 “네. 그리고 시간이 좀. 네.”

지석진 “어떨 땐 계약이 그렇게 밖에 못 나가는 계약도 하고, 그렇죠?”

종현 “아니요. 저희는.”

태민 “그런 계약은 안 하는데 조금 눈치 보여서(웃음).”

종현 “지석진 씨는 그런 계약을 하셨어요(웃음)? 그런 계약도 해요 ?ㅅ? 감금 계약인가요(웃음)?”

민호 “그런 계약을 하셨어요? 그런 게 있나요?”

지석진 “네.”

종현 “대단한걸요!”

지석진 “여기까지만 할게요(웃음).”

종현 “알겠습니다(웃음).”

민호 “어우, 궁금한데 나중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현 “이야, 그 정도의 인기라니요.”

지석진 “아니, 인기가 아니라.”

민호 “역시. 왕코 형님의 인기란 SHINee의 아성을 넘었죠.”

지석진 “오, 그런 줄 알았는데 (SHINee는) 안 그러는군요?”

SHINee (웃음)

지석진 “그래도 나갈 수는 없잖아요(웃음)?”

종현 “사람들이 몰리거나 그런 것도 있고 사실 스케줄이 너무 빠듯하게 되어 있어서.”

지석진 “호텔에 들어가면 쉬기 바쁘죠.”

태민 “매니저 형이 항상 동행을 해야 되는데 약간 좀 미안해요.”

종현 “매니저분들한테도 좀.”

지석진 “쉬어야 되는데.”


종현의 휴가 계획


종현 “저는 일단…… 게임을 할 거고요.”

지석진 “게임.”

종현 “컴퓨터 게임, 비디오 게임, 기가 막히게 만들어진 것들이 요즘 많아서 그런 것들을 한 2주 정도.”

지석진 “축구 게임 좋아하죠?”

종현 “아니요, 축구 게임은 전혀 안 해요.”

민호 “축구 게임은 제가 좋아합니다. 저만 하죠.”

종현 “그래서 그걸 싹 2주 정도 한 다음에 나머지 2주는, 모르겠어요. 친구들 만나서 태민 씨처럼 술 계속 마실 것 같아요.”

지석진 “뒷생각 안 하고.”

종현 “내가 술인지 술이 나인지 모르게.”

술을 마시고 면도를 하지 않을 태민 “면도는 할 거예요?”

종현 “면도는 해야죠. 라디오도 저는 할 거예요.”

지석진 “라디오도 할 거고.”

종현 “한 달 동안 라디오는 할 거예요. 저는 라디오 하는 게 재밌어서.”

지석진 “오, 라디오에 애정이 많으시네.”

태민 “음주 방송을 하시겠다는 거예요?”

종현 “그건 좀 그래요(진지). 그건 좀 그렇고, 방송이 끝난 다음에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사고도 능숙하게 대처


지석진 “노래 한 곡 듣고 올게요. Prism 듣겠습니다.”

SHINee “네.”


(정적)


SHINee “……네.”

민호 “오늘 MBC가 Prism을 거부하네요.”

종현 “금방 몇 초였죠(웃음)?”

민호 “아슬아슬했습니다.”

종현 “아슬아슬했나요(웃음)?”

지석진 “CD가, CD가 플레이가 안 돼요.”

SHINee “아, 이런.”

지석진 “플레이가 왜 안 되죠? 다른 노래 혹시 듣고 싶은……?”

종현 “다른 노래, 다 좋습니다.”

태민 “투명우산.”

종현 “투명우산도 괜찮죠.”

지석진 “Feel Good?”

종현 “Feel Good도 좋습니다.”

당황한 초보 DJ 지석진 “Feel Good 오늘 끝곡…… 아니, 3… 2부 끝 곡으로 준비했는데, 다시 한 번 어떻게(웃음).”

3년차 DJ 종현 “이번엔 Feel Good을 먼저 올려주세요.”

지석진 “Feel Good. 한번 걸어주세요.”

종현 “나오면 BGM으로 함께 들으면서.”

지석진 “한번 걸어주시고.”


Prism ♪


민호 “아, Prism 나오네요.”

종현 “아, Prism 나옵니다.”

지석진 “Prism 나옵니다. 이게, SHINee가 나오니까 기계들이 떠나 봐요(웃음). SHINee입니다. Prism.”


9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지석진 “9년 전으로 만약에 돌아간다면, SHINee를 다시 할 거예요?”

종현 “저는 이 멤버면 할 거예요. 멤버가 이대로 있으면.”

지석진 “그래요. 이대로 있으면 할 거고.”

민호 “저도 당연히 할 거고.”

지석진 “당연히 할 거고.”

종현 “난 이 멤버가 아니면 안 할 건데(웃음)?”

민호 “그래요?”

종현 “네. 이 멤버면 할 거예요!”


SHINee는 언제까지 갈까요?


지석진 “SHINee는 언제까지 갈까요?”

종현 “글쎄요, 저희는 되게 오래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석진 “멤버가 흩어지거나 이런 일은, 현재까지는?”

종현 “저희 팀은 사실은, 물리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지석진 “와. 그 정도로 마음이 잘 맞는군요, 다섯 분이.”

종현 “다들 잘 맞춰주기도 하고요. 성격 다른 것도 서로 다 이해를 하는데 ― 인정도 하고 ― 그런데 그걸 또 함께 활동할 때는 어느 정도 평균선으로 맞추려고 스스로 노력을 해서, 다섯 명 다. 그래서 다 같이 활동할 때는 진짜 문제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아요.”

지석진 “그게 쉽지 않은데.”

민호 “그리고 솔직하게 저희가 얘기도 많이 하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종현 “저희가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거 보고 있으면 ― 댄서분들이 있거나 하잖아요 ― 그러면 댄서분들이 저희 팀 멤버들이 만날 싸우는 것 같대요. 말을 서로 솔직하게 엄청 잘 하고.”

지석진 “대화를 되게 싸우는 것처럼(웃음)?”

종현 “아니, 그게 아니라(웃음) 직설적으로 얘기를 하니까 ‘이 친구들은 만날 싸우나 봐’ 이렇게 생각을 했었대요. 처음에는. 그래서 ‘우리 팀은 원래 허물이 없다’ ‘애들이 거침없이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서 그런 거다’ 그러니까 ‘그게 진짜 친한 거지’ 이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콘서트 연습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지석진 “친하니까 그럴 수 있죠. 편하게 얘기하고.”

민호 “맞아요. 저희는 원래 장난치고 얘기하고 이랬던 부분이었는데 새로 오신 댄서분들이 보기엔 ‘싸우는 거 아닌가?’ 그런데 원래 저희와 지냈던 분들은 저희와 그렇게 놀고 그렇게 얘기하고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구나’. 저도 그 얘기 들었을 때 아, 그럴 수 있겠구나.”

지석진 “외부에서 보면 그럴 수 있죠. SHINee는 절대 해체는 없을 것이다.”

종현 “네. 사실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고요.”

지석진 “그럼요. 내가 이 얘기하는 게 망발이지.”

종현 “(웃음) 아니에요.”


휴대폰에 멤버들을 어떻게 저장했는지 궁금해요


지석진 “뭐라고 돼 있어요. 종현 군은?”

종현 “저는 그냥 태민이는 ‘탬’이라고 되어 있고 민호는 ‘미농’이라고 되어 있고.”

지석진 “미농, 약간 귀엽게.”

종현 “온유 형은 ‘징기형’.”

지석진 “왜 징기 형이에요?”

민호 “본명이.”

종현 “본명이 이진기여서.”

지석진 “아. 그래서.”

종현 “‘진기시’였나? 그런 식으로 되어 있고 기범이는 ‘기봄’이에요.”

민호 “키 군이 이제 본명이 김기범인데.”

종현 “기봄.”

지석진 “기범을 기봄으로 약간 귀엽게.”



잊지 않고 후배 DJ 챙기기


종현 “저희 SHINee 많이 사랑해 주시고 두 시의 데이트도 앞으로도 계속 잘 자리잡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석진 “고마워요, 선배!”

종현 “감사합니다(웃음).”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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